투두리스트 앱 직접 써본 후기: 미루는 사람에게 맞는 앱은 ? 딱 3개만 추천합니다
계획은 완벽하게 세우는데 실천은 늘 내일로 미루는 분들 계신가요? 저도 투두리스트 앱을 수도 없이 설치했다가 며칠 만에 지우기를 반복했던 '미루기의 달인'이었습니다. 1년간 10개 이상의 앱을 실제로 써본 결과, 미루는 사람에게 맞는 앱과 그렇지 않은 앱이 확실히 구분되더라고요.
왜 투두리스트 앱을 계속 지우게 될까?
투두리스트 앱을 다운받을 때는 누구나 의욕이 넘칩니다. "이번엔 달라질 거야!" 하지만 며칠 지나면 앱을 열지 않게 되죠. 여러 앱을 써보며 깨달은 실패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기능이 많으면 오히려 복잡합니다. 프로젝트 관리, 컨텍스트 설정, 태그 분류 같은 기능이 많을수록 '할 일 정리'에만 시간을 쓰게 되더라고요. 정작 일은 하나도 안 하고 리스트만 계속 만지작거리는 상황이 반복됩니다.
완벽주의가 발목을 잡습니다. 카테고리를 어떻게 나눌지,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할지 고민하다가 아예 시작도 못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시스템을 완벽하게 세우려다 보면 정작 행동은 미뤄지게 됩니다.
일정이 자주 바뀌면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하루 계획을 빡빡하게 세웠는데 한두 가지만 틀어져도 전체가 무너지죠. 그러면 '오늘도 실패했네' 하는 자책감만 남게 되고, 결국 앱을 멀리하게 됩니다.
직접 써본 투두리스트 앱 솔직 비교
OmniFocus: 체계적이지만 무겁다
OmniFocus는 GTD(Getting Things Done) 방식에 최적화된 앱입니다. 프로젝트, 컨텍스트, 반복 작업 관리가 강력해서 복잡한 업무를 다루는 전문가들에게는 최고의 도구죠.
하지만 미루는 성향이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설정과 관리에 드는 에너지가 너무 크거든요. 일을 하기 전에 시스템 정리부터 해야 하는 구조라서, 일정이 자주 바뀌는 사람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게다가 가격도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Notion: 자유롭지만 집중을 방해한다
Notion은 투두 + 문서 + 기록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어서 정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커스터마이징 자유도가 매우 높아서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죠.
문제는 그 자유도가 곧 관리 부담이 된다는 점이에요. 투두가 데이터베이스가 되는 순간 집중력이 분산됩니다. 빠르게 적고 처리하기에는 느리고, 템플릿 꾸미기에만 시간을 쓰다가 정작 실행은 못 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TickTick: 기능은 많지만 복잡해진다
TickTick은 일정, 투두, 습관, 타이머까지 통합된 올인원 앱입니다.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고 기능 대비 사용성도 괜찮은 편이에요.
하지만 기능이 늘어날수록 점점 복잡해집니다. 단순히 '할 일 관리'가 아니라 '생활 관리 앱'에 가까워지면서, 결국 관리할 게 많아지는 느낌이었어요. 균형은 좋지만, 심플함을 원하는 사람에겐 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Any.do: 가볍지만 깊이가 부족하다
Any.do는 직관적인 UI와 가벼운 접근성이 장점입니다. 일정 연동도 편리하고 처음 시작하기에 부담이 없어요.
다만 깊이 있는 업무 관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래 쓰다 보면 기능 부족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간단한 메모와 리마인더 정도로만 쓰기엔 좋지만, 프로젝트 관리까지 원한다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Things 3: 아름답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있다
Things 3는 디자인, 흐름, 감성 모두 뛰어난 앱입니다. 맥과 아이폰 사용자에게 최적화되어 있고, Today / Next 구조가 직관적이죠.
문제는 '계획된 하루'를 전제로 설계되었다는 점이에요. 긴급도가 자주 바뀌는 환경에서는 재정리를 계속해야 해서 번거롭습니다. 완성도는 높지만, 현실의 변동성을 다 담기엔 한계가 있었어요.
아이폰 미리알림: 가볍지만 결국 복잡해진다
아이폰 기본 미리알림 앱은 가볍고 빠르며 시스템 연동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쓸 수 있어서 접근성도 최고죠.
하지만 구조화 욕심이 생기면 바로 복잡해집니다. 리스트를 여러 개 만들고, 태그를 달기 시작하면 관리 포인트가 늘어나면서 결국 또 정리를 하게 되더라고요.
Microsoft To Do: 단순하지만 리스트가 쌓인다
Microsoft To Do는 My Day 구조로 오늘에 집중하기 좋은 앱입니다. 가볍고 깔끔하며 멀티 플랫폼을 지원해요.
아쉬운 점은 구글 일정과 직접 연동이 안 되고, 프로젝트 관리에는 제한적이라는 것입니다. 단순함은 좋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리스트가 쌓이면서 관리가 필요해집니다.

미루는 사람에게 맞는 앱의 3가지 조건
10개 이상의 앱을 써보면서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미루는 사람에게 필요한 건 '더 강력한 기능'이 아니라 '더 낮은 진입장벽'이라는 거예요.
빠르게 적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이 떠올랐을 때 3초 안에 기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카테고리 선택하고, 날짜 정하고, 태그 다는 과정이 복잡하면 '나중에 정리하지 뭐' 하다가 까먹게 되거든요.
자연어 입력을 지원하거나, 버튼 하나로 바로 추가할 수 있는 앱이 실제로는 훨씬 오래 쓰게 됩니다. 저는 Siri로 "미리알림에 추가해줘"라고 말하는 게 가장 빨라서 자주 활용했어요.
완료했을 때 성취감이 느껴져야 한다
미루는 사람은 작은 성공 경험이 중요합니다. 체크했을 때 귀여운 애니메이션이 나오거나, 완료율이 시각적으로 보이면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아토믹투두 같은 앱은 할 일을 체크하면 귀여운 컨페티가 터져서 소소한 재미를 줍니다. 왓위두는 인증 샷을 찍어 등록할 수 있어서 기록의 즐거움이 있고요. 이런 작은 보상 시스템이 의외로 큰 차이를 만듭니다.
실패해도 부담 없는 구조여야 한다
하루 계획을 다 못 했다고 해서 빨간 숫자가 계속 쌓이거나, 밀린 할 일이 눈에 띄게 보이면 스트레스만 받게 됩니다. 오히려 앱을 열기 싫어지죠.
투두메이트나 투두틴 플래너처럼 루틴 기반으로 매일 리셋되는 구조가 미루는 사람에겐 더 맞습니다. 어제 못 한 일은 어제에 두고, 오늘은 오늘 할 일에만 집중하는 거예요. 과거의 실패가 발목을 잡지 않는 구조가 중요합니다.
실제 사용자들이 선택한 앱 TOP 3
투두메이트: 깔끔함과 동기부여의 균형
투두메이트는 직관적인 UI와 크루 기능이 강점입니다. 친구들과 서로 팔로우해서 일정을 공유하고 자극을 받을 수 있어요.
루틴 등록이 간편해서 매일 하는 일은 자동으로 등록되고, 타이머 기능으로 수행 시간도 측정 가능합니다. 컴퓨터에서도 바로 접속할 수 있어서 노트북 작업이 많은 분들에게 유용하죠.
단점이라면 앱 접속할 때마다 광고가 뜨는 점이에요. 광고를 싫어하는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임테이블이 따로 없어서 전체 기한을 직관적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 항목 | 평가 |
|---|---|
| UI 직관성 | ⭐⭐⭐⭐⭐ |
| 동기부여 | ⭐⭐⭐⭐ |
| 기능 다양성 | ⭐⭐⭐ |
| 광고 불편함 | ⭐⭐ |
아토믹투두: 귀여움으로 승부한다
아토믹투두는 무료, 광고 없음, 귀엽고 심플한 디자인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바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직관적이에요.
할 일을 완료하고 체크하면 귀여운 컨페티가 터져서 소소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알림 설정 기능도 있고, 통계 탭에서 완료율을 확인할 수 있어요.
다만 기능이 단순한 편이라 복잡한 프로젝트 관리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일상적인 투두 관리나 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춘 앱이에요.

왓위두: 커플이나 친구와 함께 쓰기 좋다
왓위두는 인증 샷 기능과 공유 시스템이 특징입니다. 할 일을 완료할 때 사진으로 등록할 수 있어서 기록의 재미가 있어요.
극P 성향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더라고요. 계획을 세세하게 나누고, 하나씩 체크하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플이나 친구와 함께 목표를 공유하며 쓰기에도 좋아요.
단점은 기능이 많아질수록 할 일이 계속 추가되면서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완벽주의 성향이 있다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어요.
루틴 관리에 특화된 디지털 플래너
투두틴 플래너: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다
투두틴 플래너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기반의 루틴 관리 플래너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루틴을 일일이 적는 게 번거로운 분들에게 딱이에요.
한 번 루틴을 설정해두면 매일 자동으로 투두리스트가 생성됩니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여러 기기에서 접근 가능하고, 구글 계정만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죠.
복잡한 프로젝트 관리보다는 루틴 관리, 습관 형성, 자기 계발 관리에 훨씬 잘 맞는 구조입니다. 매일 운동, 독서, 물 마시기 같은 반복 목표를 관리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 장점 | 설명 |
|---|---|
| 멀티 기기 지원 | 구글 스프레드시트 기반으로 어디서나 접근 가능 |
| 루틴 자동화 | 반복되는 할 일을 매번 입력할 필요 없음 |
| 무료 사용 | 별도 비용 없이 구글 계정으로 이용 |
트레이닝 에듀(공스): 공부에 최적화
트레이닝 에듀는 공부 시간 타이머, 오답노트, 그룹 스터디 기능을 통합한 앱입니다. 자격증이나 시험 준비하는 분들에게 유용해요.
단순히 스케줄만 관리하는 게 아니라 오답노트 정리, 스터디그룹 참여 등 학습에 필요한 기능이 한 곳에 모여 있습니다. 직장인이 자격증 공부할 때처럼 시간 관리가 핵심인 상황에서 특히 효과적이에요.
기존 일반 투두 앱으로는 부족했던 학습 특화 기능을 채워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공부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실천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뽀모도로 타이머가 내장된 앱의 장점
도트 타이머: 집중력까지 챙기는 투두리스트
도트 타이머는 뽀모도로 기법과 투두리스트를 결합한 앱입니다. 할 일을 적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집중해서 실행할 수 있게 돕죠.
전 세계적으로 80만 명 이상이 사용할 만큼 검증된 앱이에요. 기능이 직관적이고 깔끔해서 처음 써도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뽀모도로 타이머로 전환도 바로 가능하고, 시간 설정도 간편해요.
테마가 다양해서 커스텀하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디데이 설정, 그룹 설정, 뽀모도로 설정 등 기능이 풍부하면서도 복잡하지 않은 구조가 장점이에요.
25분 집중, 5분 휴식의 힘
뽀모도로 기법은 25분 집중 작업 + 5분 휴식을 반복하는 시간 관리 방법입니다. 미루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에요.
"2시간 공부해야지" 하면 부담스럽지만, "25분만 집중하자" 하면 시작하기 훨씬 쉽거든요. 작은 단위로 쪼개니까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거죠.
타이머가 내장된 투두리스트 앱을 쓰면 할 일 기록부터 실행, 휴식까지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스마트폰을 멀리하면서도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는 방법이에요.

미루는 습관을 바꾸는 실전 팁
완벽한 카테고리는 필요 없다
많은 분들이 투두리스트를 시작하면서 카테고리부터 완벽하게 세우려고 합니다. 업무, 공부, 운동, 자기계발… 이렇게 나누다 보면 정작 시작도 못 하게 되죠.
처음엔 그냥 '오늘 할 일' 하나만 만드세요. 카테고리는 나중에 필요할 때 추가해도 늦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시스템이 아니라 실행이니까요.
3개 이하로 시작하라
하루에 10개씩 할 일을 적으면 99% 실패합니다. 의욕만 앞서서 많이 적었다가 못 하면 자책감만 커지죠.
대신 오늘 꼭 해야 할 일 3개만 골라보세요. 그것만 완료해도 성공한 하루예요. 3개를 다 했는데 시간이 남으면 그때 추가하는 거예요. 작은 성공 경험이 쌓여야 습관이 됩니다.
'언젠가' 리스트는 따로 관리하라
"나중에 해야지" 하는 항목들이 오늘 할 일 리스트에 섞여 있으면 혼란스럽습니다. 중요한 일과 중요하지 않은 일이 뒤섞이면서 우선순위를 잃게 되죠.
'언젠가 할 일' 리스트를 별도로 만들어서 관리하세요. 당장 오늘 할 건 아니지만 기억해두고 싶은 것들은 거기에 넣어두는 거예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그 리스트를 확인하면서 필요한 것만 오늘 할 일로 옮기면 됩니다.
앱 선택보다 중요한 것
도구는 수단일 뿐이다
1년간 10개 이상의 앱을 쓰면서 깨달은 가장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어떤 앱을 쓰느냐보다 왜 미루는지 아는 게 먼저라는 거예요.
피곤해서 미루는 건지, 완벽주의 때문인지, 목표가 너무 큰 건지… 원인을 알아야 해결책도 보입니다. 앱은 그 해결을 돕는 도구일 뿐이에요.
2주 써보고 판단하라
새 앱을 설치하면 처음 며칠은 신기해서 열심히 씁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2주 후에도 여는지예요.
최소 2주는 써본 뒤에 자신에게 맞는지 판단하세요. 불편한 점이 있다면 그게 적응의 문제인지, 구조적 한계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너무 빨리 포기하지도, 너무 오래 고집하지도 마세요.
친구와 함께 쓰면 성공률이 올라간다
혼자 하면 쉽게 포기하는 일도 누군가와 함께 하면 훨씬 오래 지속됩니다. 투두메이트나 왓위두처럼 공유 기능이 있는 앱을 써보세요.
친구와 서로 할 일을 공유하고, 완료 인증을 올리면서 자극을 주고받으면 동기부여가 됩니다. 경쟁보다는 응원의 느낌으로 접근하면 부담 없이 오래 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무료 앱과 유료 앱 중 뭐가 나을까요? 처음에는 무료 앱으로 시작하세요. 투두메이트, 아토믹투두, 아이폰 미리알림처럼 무료로도 충분히 좋은 앱이 많습니다. 3개월 이상 꾸준히 쓴 후에 더 필요한 기능이 있다면 그때 유료 앱을 고려해도 늦지 않아요. 처음부터 비싼 앱을 사면 '돈 냈으니까 써야 해'라는 부담감만 생깁니다.
앱을 여러 개 동시에 써도 될까요? 추천하지 않습니다. 앱마다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개를 쓰면 오히려 혼란스러워요. 다만 용도를 명확히 구분한다면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일상 투두는 투두메이트로, 장기 프로젝트는 노션으로 관리하는 식으로요. 같은 목적의 앱을 중복으로 쓰는 건 피하세요.
매일 루틴을 지키기 어려운데 어떻게 하나요? 완벽하게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루틴의 목적은 통제가 아니라 방향성이에요. 70% 정도만 지켜도 충분히 성공한 거예요. 투두틴 플래너처럼 루틴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도구를 쓰면, 못 한 날이 있어도 다음 날 부담 없이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실패에 집착하지 마세요.
직장인인데 업무용과 개인용을 분리해야 하나요? 개인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한 곳에서 보는 게 편한 분도 있고, 분리하는 게 편한 분도 있어요. 다만 업무 투두를 회사 시스템(예: Jira, Asana)에서 관리한다면, 개인 앱에는 퇴근 후 할 일만 적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일과 삶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도 미루지 않는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림을 설정해도 무시하게 되는데 해결 방법이 있나요? 알림이 너무 많으면 둔감해집니다. 정말 중요한 3개 정도만 알림을 켜두세요. 나머지는 앱을 직접 열어서 확인하는 루틴을 만드는 게 낫습니다. 그리고 알림음을 좋아하는 음악으로 바꾸거나, 진동 패턴을 특이하게 설정하면 무시할 확률이 줄어들어요. 같은 알림이 계속 울리면 뇌가 무시하도록 학습하거든요.
앱 없이 종이 다이어리로 관리해도 될까요? 물론입니다. 손으로 쓰는 게 더 기억에 남는 분도 많아요. 다만 종이는 검색이 안 되고,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절충안으로 아침에는 종이에 계획을 쓰고, 실시간 수정이나 알림은 앱으로 관리하는 방식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도구가 아니라 실천이니까, 자신에게 편한 방법을 선택하세요.
뽀모도로 타이머가 정말 효과 있나요? 미루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는 특히 효과적입니다. "일단 25분만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생각보다 쉽게 집중 상태에 들어가요. 중요한 건 25분이 끝났을 때 정말 5분 쉬는 겁니다. 쉬는 시간까지 지켜야 다음 세션도 집중할 수 있어요. 도트 타이머 같은 앱을 쓰면 투두리스트와 타이머를 따로 켤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미루는 습관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도구를 찾고, 작은 성공을 반복하면 분명히 달라질 수 있어요. 완벽한 시스템을 만들려고 애쓰지 말고, 오늘 딱 한 가지만 실천해보세요. 그게 시작입니다.